토순이 애착인형 만들었어요.

아직 이름음 없어요.
똘똘이 동생이니까 똘똘이한테 이쁜 이름이 생기면 인형이도 이름을 지어주려구요.
인형아~ 언니를 잘 부탁해!!

옹아리닷컴에서 첨 주문해봤는데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주변에도 '토순이' 하니까 아는 산모가 많았어요.
미리 재단이 되어 와서 동봉된 설명서나 홈페이지 동영상 보면서 따라 만드니 아주 쉬웠어요.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은 천이 올이 잘 풀린다는거예요.
인형이 꼬리 부분에 올이 넘 많이 풀려서 뒤죽박죽 정체모를 바느질로 마감해놓긴 했는데 지저분해 보이네요. ㅎ
옹아리닷컴 라벨대신 귀여운 코끼리가 프린트 된 다른 라벨로 달아주었어요.

임신축하선물에 옹아리닷컴 손싸개가 선물로 들어있었는데
그땐 손바느질 nono~ 하며 미싱으로 드르륵 박다가
천이 와장창 밀려 천이 다 말려드러가버렸어요. ㅠ
이번에는 꼼수 안쓰고 손바느질 했는데 생각보다 넘 재밌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틈틈히, 짬짬이 했더니 금방 뚝딱 완성이네오.
만들고 있는 도중에도 이거 끝나면 다시 뭘 만들까 고민중이예요. ㅋㅋ
재미도 있고 완성되면 뿌듯하고 나에겐 색칠공부, 종이인형 오리기보다 더 재미있는 태교인것 같아요.

다음 2탄은 뭘까 두구두구~ 기대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