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넷 SET

8월 중순 출산이라 여름용과 사계절용 구입을 고민하다 여름용은 선물로 들어와서 사계절 흑룡출산세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역시 속싸개가 제일 오래 걸리고 말씀처럼 조금 지루하더라구요..ㅋ 그래도 하고나서 제일 뿌듯했어요.
처음 태어났을땐 더워서 여름용을 입겠지만 9월엔 제가 만든거 입히려구요..
발싸개 와 손싸개 만들때 너무 조일까봐 헐렁하게 했더니 발싸개는 벗겨질수도 있겠네용..ㅋㅋ
암튼 너무 이쁘구요... 만드는 동안 태교도 잘 한것 같구..하나 하나 완성될때마다 얼마나 기쁘던지...
모르는 친구는 제가 손재주가 엄청 좋아서 잘 만드는 줄 아는데 정말 바느질은 꽝이였는데...
너무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 그리고 저고리랑 만들때는 확실히 다림질을 해서 선을 잡아주니 편하더라구요..
이제 멀 만들까... 또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직 3개월이나 남아서..ㅋㅋ